시클라멘 키우는 법
겨울 꽃으로 많이 알려진 구근 식물인 시클라멘의 키우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다른 꽃들과 달리 겨울에 피는 꽃이다보니 따뜻한 환경을 피해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해가 잘 들면서 선선한 곳을 선호하는데요. 겨울 철에는 베란다에서 키워도 좋은 꽃입니다. 최저온도 약 4℃까지 버티는 아이입니다.
키우는 환경이 맞으면 끊임없이 꽃대를 올려 꽃을 보여주는 아이라 고온다습한 환경만 피해주신다면 오랜 시간 아름다운 꽃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 여름 철에는 특별히 신경을 써서 서늘한 환경 즉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워주는 것이 좋으며 구근 식물이다 보니 직접적으로 꽃과 잎쪽에 물을 주는 것보다(주상관수) 화분 아래에서부터 천천히 뿌리가 물을 흡수 할 수 있도록(저면관수)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면관수로 물을 주어야 구근 또는 잎이 무르지 않아 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물 주기
저면관수로 물을 주는 것이 좋은 시클라멘은 규칙적인 물 주기보다 흙 마름을 보고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흙 마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화분을 들어 화분 무게로 물 주는 시기를 체크하거나 시클라멘의 잎을 만져보았을 때 잎이 단단하지 않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클라멘 잎 다듬는 방법
새로운 꽃이 피면 기존에 있던 꽃들중 자연스레 지는 꽃이 생기기 마련이죠.
기존에 펴있던 예쁜 꽃이 지게 되면 빠르게 제거를 해주셔야 지는 꽃으로 가던 영양분을 다른 꽃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쉽게 사람으로 비유해 설명을 하자면, 나이든 부모님을 자식이 본인 몸보다 부모님을 돌보면서 계속 챙기게 되듯 꽃도 마찬가지 입니다. 본인과 자식에게 신경 쓰는 것보다 나이든 부모님을 신경을 쓰게 되니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고자 시들어 가는 꽃은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시든 꽃을 제거할 땐 꽃대를 자르기 보다 뽑아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뽑는 방법은 구근이 움직이지 않게 잡아준 후 시든 꽃을 흰 머리 뽑듯이 뽑아주시면 됩니다.
다육 식물처럼 줄기와 잎에 수분이 많은 시클라멘은 중간에 줄기가 끊기게 되면 끊겨진 줄기가 점점 물러져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마치 흰 머리를 뽑듯이(?) 시든 꽃대를 뽑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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