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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_식물

겨울철 식물관리 습도유지와 물온도에 신경 써 주세요.

안녕하세요 한려입니다.

벌써 2022년 12월 첫 날이 지나가고 있네요.

11월 중순까지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진 요즘 날씨에 식물들 겨울 대비 잘 하셨나요?

 

오늘은 초보분들은 잘 모를 수 있는 겨울철 식물관리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겨울철 식물관리? 굳이 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식물은 크게 수명이 정해져있지 않아 오로지 관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식물의 수명이 달라지게 됩니다. 

계절 별로 식물 관리를 해주는 것이 오랜시간 예쁜 식물을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니 참고해주세요. 

 

첫 번째, 습도 유지에 신경 써 주세요.

 

겨울철 실내에 있는 식물들은 식집사님들이 추위에 대비하고자 튼 난방으로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물론 날이 춥다보니 환기도 어렵죠.

잎 주변에 종종 분무를 해주시면서 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분무한 물이 마르면서 잎 수분을 뺏어갈 수도 있어 가습기로 식물에 맞는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매일 트는 게 부담스러우실 수 있는 경우 접시에 물을 받아 식물 주변에 놓아주거나 또는 시중에 파는 하이드로볼을 충분히 물에 적셔 화분과 받침사이에 깔아 주시거나 식물 주변에 놓아주셔도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물은 따뜻한 시간대에 주세요. 

 

여름철 물을 주실 땐 뜨거운 낮 시간대를 피해 주는 것이 좋지만, 겨울철은 이와 반대로 따뜻한 점심- 낮 시간대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찬물은 뿌리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미지근한 물로 주시는 것이 좋으며, 물을 주시게 되는 경우 물을 받았다가 하루 뒤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내 난방으로 인해 바닥에 식물이 놓여 있는 경우 아래 흙부터 흙이 마를 수 있어요.

이때 화분을 바닥에서 살짝 띄어주시거나 나무젓가락 혹은 식물 수분 측정기로 흙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방법도 번거로우신 경우 화분을 들어 무게를 확인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화분이 수분을 머금고 있으면 무겁지만, 흙 속 수분이 증발되었다면 무게가 가벼워져 화분의 무게로도 충분히 물이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세요. 

 


겨울철 식물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작성한 정말 간단한 두가지 팁!

이런 간단한 방법도 못해보고 이 추운 겨울 식물을 초록별로 떠나보낸다면 너무 슬프잖아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모두 겨울에도 소중한 식물 예쁘고 건강하게 키워봐요 :)